장동민 "맘카페 사기 주동자와 지인? 친분 없다…집 방문은 촬영차"

김지하 기자 2023. 7. 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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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줬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4월 A씨 집에서 이번 맘카페 사기 사건에 직접 연루됐단 의혹이 제기된 배우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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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공식입장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12일 "장동민과 A씨는 친분이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줬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4월 A씨 집에서 이번 맘카페 사기 사건에 직접 연루됐단 의혹이 제기된 배우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관련해서는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영은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상테크), 고수익 이자 등으로 카페 회원들을 현혹해 수익금을 대납하는 등의 이른바 '폰지 사기'를 저지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사기극에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현영의 유명세를 이용했고,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나 문자 내역 등을 공개하며 회원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영 역시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영의 소속사는 같은날 "현영도 피해자"라며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카페 회원과 교류한 적도, 투자를 권유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맘카페 사기 | 장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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