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vs샌디에이고 ‘서울 시리즈’..2024년 ML 개막전 서울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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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3일(한국시간)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를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시리즈'는 3월 21-22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다.
MLB.com은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열리는 9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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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서울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3일(한국시간)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를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MLB.com은 이날 2024시즌 진행될 4번의 '해외 시리즈'를 발표했다. 서울과 멕시코 시티, 런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각각 2연전 시리즈가 진행된다.
'서울 시리즈'는 3월 21-22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다. MLB.com은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국가에서 열리는 9번째 메이저리그 개막전이다"고 전했다. 지난 8번은 멕시코, 일본, 푸에르토리코, 호주에서 열렸다. 가장 최근의 '해외 개막전'은 지난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개막전이었다.
한국과 친숙한 두 팀이 서울을 찾는다. 다저스는 많은 코리안리거들이 거쳐갔고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팀. 그리고 샌디에이고에서는 현재 김하성이 맹활약 중이다.
MLB.com에 따르면 스탠 카스텐 다저스 회장은 "우리는 멕시코, 중국, 호주 등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리고 한국을 추가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우리 선수들도 야구 역사가 깊고 박찬호, 최희섭, 류현진 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배출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에릭 그룹너 CEO도 "한국은 깊은 전통을 가진 위대한 야구의 나라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 현재 우리 팬들이 사랑하는 김하성을 포함해 재능있는 선수들도 많다. 다저스와 함께 역사적인 2024년 한국에서의 시리즈를 갖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8-29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멕시코 시티에서 2연전을 치르고 6월 9-10일에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런던 시리즈를 갖는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3월 10-1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시범경기 2연전 시리즈를 연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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