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박준영 맹활약'…두산 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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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두산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이적생 박준영의 맹활약으로 SSG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강승호와 장승현의 연속 우전 안타로 잡은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FA 보상 선수로 올해 두산에 온 이적생 박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박준영의 맹활약 속에 두산은 SSG를 4대 1로 꺾고 거침없이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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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이적생 박준영의 맹활약으로 SSG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은 9연승의 길목에서 만난 SSG 에이스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하고 7회 원아웃까지 1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97개를 던진 김광현이 물러나자 기다렸다는 듯 두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강승호와 장승현의 연속 우전 안타로 잡은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FA 보상 선수로 올해 두산에 온 이적생 박준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8회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더 달아나자 9회 박준영이 다시 번뜩였습니다.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재치 있는 주루로 2루를 밟았고, 다시 실책이 나오자 홈까지 달려 쐐기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박준영의 맹활약 속에 두산은 SSG를 4대 1로 꺾고 거침없이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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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두 LG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신인 문현빈이 1회 2타점 결승타를 터뜨렸고, 선발 문동주가 8회 원아웃까지 1점만 내주고 삼진 5개를 뽑는 역투를 펼쳐 시즌 6승째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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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린 NC는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고, KT는 선발 쿠에바스의 6.2이닝 3실점 역투를 앞세워 키움을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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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7명을 투입하며 마운드 총력전을 펼친 KIA는 삼성을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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