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김정은 "적대정책 단념할때까지 공세"…북, 화성-18형 발사 확인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첫 시험에 이은 두번째인 이번 시험 발사에서 화성-18형은 고도 6천㎞, 사거리 1천㎞를 비행했다. 북한은 최대 출력으로 사거리를 확보하면서도 정상각도가 아닌 고각으로 발사했다고 밝혀, 화성-18형이 미 본토 전역을 타격할 성능을 갖췄다는 점을 부각했다. 발사 현장은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을 겨냥해 적대정책을 단념할 때까지 군사적 공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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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폴란드와 공조해 우크라 지원 계속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유럽 내 최대 우크라이나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매체인 제츠포스폴리타 기고문에서 "대한민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국제평화를 견인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이날 국빈급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3003000001
■ 다시 장마 시작…중부지방 시간당 최대 80㎜ 비도
목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다시 시작되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50∼150㎜다. 같은 기간 제주도는 5∼40㎜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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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오늘 또 금리 동결할 듯…경기·새마을금고 '불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월과 4월, 5월에 이어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수출과 내수 회복이 더뎌 정부나 한은이 기대하는 하반기 경기 반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은이 소비와 투자 위축 위험을 감수하고 금리를 더 올릴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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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19년만에 대규모 총파업…공공의료확충 등 요구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해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일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19년 만에 벌이는 대규모 파업으로, 노조는 필수 인력을 파업에서 제외하고 응급대기반을 가동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파업 전부터 수술이 취소되고 환자가 전원 조처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노조 측은 인력부족에 필수·공공의료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반면, 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해를 끼칠 수 있는 파업은 정당하지 않다"(1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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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막바지 논의…사상 첫 1만원 돌파 여부 주목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이르면 13일 결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제5차 수정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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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상원 국방수권법안에 전작권 이양 조건·달성 정도 보고 요청
미국 상원 본회의에 상정돼 심의될 국방수권법안(NDAA)에 주한미군 현재 규모를 유지하고 한국에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억제를 제공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지난달 23일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해 전날 상원 본회의에 회부된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NDAA가 공개됐다. 법안에는 미국이 중국과 전략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확대하려면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사 동맹을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게 상원의 인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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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인플레 진정 신호에 뉴욕증시, 15개월만에 최고치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인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물가상승률 축소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보다 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훈풍을 몰고 왔다. 이날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90포인트(0.74%) 오른 4,4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26포인트(1.15%) 뛴 13,918.9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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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까지 일할 수 있을까…서울 40대 직장인 34%만 "그렇다"
재직 중인 40대 서울시민 10명 중 3명만이 정년까지 일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40∼49세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1천189명을 대상으로 '현재 일자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402명(33.8%)은 현재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응답했다. 정년과 관계없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은 69명(5.8%)으로, 둘을 합쳐도 채 40%가 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2155000004
■ 유승준 '비자 발급 소송' 오늘 7번째 법원 판단
가수 유승준(46·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 씨의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둘러싼 7번째 법원 판단이 13일 나온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2심 판결을 이날 선고한다. 이 재판은 유씨가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주 LA 한국 총영사를 상대로 낸 두 번째 불복 소송의 항소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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