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에 수비까지 휘청' 윌리엄스…오그레디 이어 또 실패작 되나

곽혜미 기자 2023. 7.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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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화 윌리엄스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도 고개를 숙였다.

윌리엄스는 한화 입단 후 출전한 10경기에서 타율 0.163,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84를 기록 중이다.

고작 10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윌리엄스의 플레이는 지난 오그레디를 떠올리게 하며 한화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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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7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선발 문동주의 호투와 문현빈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LG를 2-1로 꺾고 승리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화 윌리엄스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도 고개를 숙였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 4회초와 7회초에는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도 윌리엄스는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허무한 삼진을 당했다.

윌리엄스는 한화 입단 후 출전한 10경기에서 타율 0.163,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84를 기록 중이다.

윌리엄스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회말 LG 박해민의 평범한 파울 타구를 잡지 못했고 8회말 1사 1,2루 상황 LG 신민재의 안타 때 적극적인 콜 플레이를 하지 않아 아쉽게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초라한 성적만을 남긴 채 방출 당한 오그레디의 뒤를 잇게 된 윌리엄스는 아직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고작 10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윌리엄스의 플레이는 지난 오그레디를 떠올리게 하며 한화 팬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실패작을 만들 순 없다. 한화는 윌리엄스의 타순을 변경하기도 하고 타격 포인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를 하며 노력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살아나야 한화의 중위권 도약이 수월해질 수 있다. 그의 활약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4타수 무안타, 고개 숙인 윌리엄스

윌리엄스,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

윌리엄스, 오그레디 이어 또 실패작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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