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현숙, ‘나솔’ 제작진 “공포스러워” 폭로…선 넘는 비매너 지적은 사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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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기 현숙이 '나는 솔로' 방송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영자가 영식과 현숙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나 안 할래"라며 갑자기 자리를 떠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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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15기 현숙이 '나는 솔로' 방송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이야기했다.
7월 12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서 영식은 현숙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다가섰다. 하지만 현숙은 합숙 초반도 아닌, 뒤늦게 다가오는 영식과 호흡을 맞추기 어려워했다.
영식은 데이트 선택에서 현숙을 선택했지만, 현숙은 "짜장면 좋아한다"는 답을 내놨다. 영식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짜장면 좋다라는 건 선택을 원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데이트에서 영식은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지만 현숙의 반응은 차가웠다. 자신이 아닌 다른 여성 출연자가 한 말과 소개를 착각해서, 현숙에게 물어본 것이 치명타였다. 숨 막히는 데이트. 현숙은 데이트 이후에도 "영식님은 날 전혀 모르더라"라며 마음을 닫은 이유를 이야기했다.
현숙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내내 대화를 제대로 이어갈 의사를 보이지 않고, 줄곧 불쾌한 티를 내며 굳은 표정으로 방송에 임했다. 자신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영식과는 다른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특히 숙소에 돌아와 현숙은 오이 샌드위치를 만들지 않겠냐는 영숙의 물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영자가 영식과 현숙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나 안 할래"라며 갑자기 자리를 떠 시선을 끌었다. 그의 차가운 태도에 덩그라니 남게 된 영자와 영식은 당황했다.
이후 현숙의 SNS에는 그의 무례한 태도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반응이 나왔다. 현숙은 "다 제 잘못입니다. 영식님께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너무 최악이었네요. 보시는 분들도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현숙은 앞서 랜덤 데이트로 인해 의욕을 많이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템 선택으로 매칭되는 데이트에서 웨딩 드레스를 선택했으나, 웨딩 드레스를 입고 데이트해야 한다는 말에 데이트를 포기했다. 현숙은 "웨딩드레스 입는 순간을 평생 그려왔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입는 게 아니면 입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영호는 "혼자 턱시도 입고 놀러나갑니다"라며 '나 홀로' 데이트를 강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숙의 SNS에는 응원과 지지의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소신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악플은 무시하세요" "잘못한 거 없는데"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들 많으니 힘내세요"라고 했다.
현숙은 영호에 대해 "혼자 나가신 거 나중에 알게 되서 정말 죄송했어요"라고 말하는 가 하면 "평생 영상과 기록으로 남을텐데 원치 않았습니다. 열 번도 넘게 미션 변경을 간청드렸는데 카메라 여러대를 좇아오면서 얼굴 앞에 들이대실 대는 공포였어요"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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