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C, 김기현 대표 일행에 北 ICBM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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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방미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일행에게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에게 이번 북한 ICBM은 과거 어떤 미사일보다 비행고도가 높고 비행시간이 긴 데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가까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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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방미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일행에게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에게 이번 북한 ICBM은 과거 어떤 미사일보다 비행고도가 높고 비행시간이 긴 데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가까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한미가 더욱 공고하게 안보동맹을 강화해 북한 도발에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동시에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미사일 연료가 액체인지 고체인지에 대해선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며 고체인 경우 언제 어디서든 발사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ICBM 도발에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정에 없던 백악관 브리핑은 캠벨 조정관이 방미 대표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40분 동안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캠벨 조정관은 전날에도 대표단을 만나 대중국 문제와 한일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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