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아이고 고단해라…임영웅→김고은, 황당 열애설은 누가 만들어내나

정빛 2023. 7. 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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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왼쪽), 소유.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타들이 때아닌 열애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임영웅-소유, 이준호-임윤아 등이 최근 난데없는 열애설에 휘말려 곤혹을 겪은 것이다.

가수 임영웅과 소유는 최근 제주도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 방문했다가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고깃집 직원이 SNS에 두 사람의 방문 사진을 공개한 것이 열애설의 발단이 됐기 때문이다. 임영웅과 소유가 같은 날 제주 고깃집에 방문했다는 이유로 이들이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소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10일 스포츠조선에 "소유는 최근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방문했다. 임영웅 님과는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역시 이날 스포츠조선에 해당 열애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JTBC '킹더랜드' 제작발표회가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임윤아, 이준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도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6.15/

현재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주연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는 남다른 '케미'로 열애설이 나온 케이스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이준호와 임윤아가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를 찍기 전부터 열애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함께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임윤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워낙 친한 사이로, 열애설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과거 2PM과 소녀시대로 한창 활발히 활동한 시절부터,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고, 지난해 MBC '가요대제전' MC로 호흡을 맞춘 바다. 이어 '킹더랜드'에서 러브라인으로 로맨스 호흡을 보여줘, 뜻밖의 열애설에 휩싸이게 된 해프닝이 됐다.

김소은(왼쪽), 송재림. 스포츠조선DB

이밖에도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이 지난 3월 일본에서 데이트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되면서, 열애 의혹을 받았다. 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모습을 각자 계정을 통해 공개했고, 도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현지 팬들의 목격담이 나오면서다.

김소은은 도쿄 타워, 산리오 퓨로랜드 등 도쿄 명소를 관계자들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고, 송재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도쿄 타워와 산리오 퓨로랜드 등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더욱이 일본 현지 팬들도 두 사람이 함께 걸으며 데이트 중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목격 사진 속 김소은과 송재림의 착장이 이들이 각자 개인 계정에 올린 의상과 똑같아,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사실로 힘을 얻는 모양새였다.

특히 두 사람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은 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도 선남선녀 비주얼로 큰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이 약 9년 만에 또 한 번 열애설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끈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 도쿄 산리오 퓨로랜드를 방문한 김소은(왼쪽), 송재림. 사진 출처=김소은, 송재림 개인 계정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우연히 일본에서 만나게 됐을 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다. 김소은 소속사 아센디오는 당시 스포츠조선에 "김소인이 드라마 '삼남매 용감하게' 스태프들과 함께 일본 여행에 간 것인데, 여행 중이던 김소은이 송재림과 연락돼서 김소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셋이서 만났다. 시기가 우연히 겹쳐 만난 것 뿐"이라고 했다.

송재림 소속사 사람엔테테인먼트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 뿐"이라며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 친구사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고은(왼쪽), 손흥민. 스포츠조선DB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해 배우 김고은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에 휩싸이자,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손흥민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다. 김고은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대표 손흥민을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열애설 해프닝에 팬들은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한편, 뜬소문에 여러 스타들이 곤혹을 치르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무분별한 추측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는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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