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연하' 최성국 "장인어른과 7살 차이, 혼인 신고 할 때 알게 돼" [라디오스타](종합)

2023. 7.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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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최성국(52)이 신혼 생활기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 금쪽 상담소' 특집으로 꾸려졌다. 특별 MC로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고 게스트로는 최성국, 가수 세븐과 스윙스, 유튜버 나선욱이 출연했다.

이날 최성국은 결혼 9개월 만에 인생 최고의 경사를 맞았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내가 결혼을 한 것도 신기한데, 아빠가 된다. 아이가 9월에 태어날 예정이다"고 말하며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최성국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날 녹화 갈 준비로 분주했다. 아내가 키트를 내밀었는데 두 줄이었다. 코로나19 양성인줄 알고 '헉'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되니 만감이 교차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실 아들을 원했다. 내 딸에게 다른 남자들이 말을 거는 것이 싫을 것 같더라"고 털어놓으며 현장을 웃음케했다.

최성국은 맘카페에도 가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다. 다 노총각이다. 주변 동료 중 아이가 있는 사람들도 15년 전 이야기더라. 제 아내는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없다. 그래서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아내와 24살 차이가 나는 최성국은 "만난 지 6개월 후에 나이를 알게 됐다. 일부러 나이를 안 물어봤다. 순수하게 사람을 알고 지내고 싶어서 나이를 묻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3달 정도 후에 감정이 생겨서 사귀기 시작했다. 그래도 계속 나이를 못 물어보겠더라. 고민하다 나이를 물어봤는데 '같은 띠에요'라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현실적인 걱정이 앞서 그날 잠을 못 잤다"며 아내와의 나이 차이로 인한 고충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자연스럽게 따르는 질문인데, 장인어른과 장모님과는 몇 살 차이가 나냐"고 묻자, 최성국은 "혼인신고를 하러 갔더니 부모님 주민 등록 번호도 쓰더라. 그때 알게 됐다. 장모님은 64년생, 장인어른은 63년생이었다. 7살 정도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세대차이도 실감한다고. 최성국은 "아무래도 겪어온 시절이 다르다 보니 의사소통이 안될 때도 있다. 배우 심형탁 이야기를 하면서 '동짜몽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라고 말하니 모르더라. 아내 세대에서는 동짜몽이 아니라 도라에몽이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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