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엑소·코요태…7월 가요계 '서머송'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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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K팝 팬들의 기분을 다시 들뜨게 할 '서머송'(여름 노래) 대전이 막을 올렸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엑소, 코요태, 뉴진스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K팝 그룹들이 7월 신곡을 내고 여름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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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K팝 팬들의 기분을 다시 들뜨게 할 '서머송'(여름 노래) 대전이 막을 올렸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엑소, 코요태, 뉴진스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K팝 그룹들이 7월 신곡을 내고 여름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그룹 뉴진스는 오는 21일 미니 2집 '겟업'(Get Up)을 발매하고 '하이프 보이', 'OMG' 등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흥행을 노린다.
뉴진스는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곡 '슈퍼 샤이'로 이미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여름에도 뜨거운 '뉴진스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새 미니 음반 '겟업'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와 'ETA'와 '쿨 위드 유'를 비롯해 6곡의 노래가 담긴다.
개성 있는 믹스팝 장르의 노래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은 걸그룹 엔믹스도 지난 11일 신보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발매하고 여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엔믹스는 JYP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업한 타이틀곡 '파티 오 클락'으로 한여름 밤의 꿈처럼 신비로운 숲속 파티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살짝 설렜어', '던던 댄스' 등 밝고 경쾌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걸그룹 오마이걸은 오는 24일 새로운 서머송 '여름이 들려'로 돌아오며, 그룹 씨스타 출신의 가수 소유와 효린도 각각 신곡 '알로하'와 '이게 사랑이지 뭐야'를 발매한다.
올해 데뷔 25년 차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자리 잡은 코요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청량한 음색을 담은 신곡 '바람'으로 아이돌 틈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낸다.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는 2~3세대 아이돌 그룹의 반가운 컴백도 눈에 띈다.
'으르렁', '중독'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끈 그룹 엑소는 지난 10일 3년 8개월 만의 새 정규음반 '엑지스트'(EXIST)를 내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앞서 벌어진 일부 멤버와 소속사 간의 계약 분쟁을 성공적으로 봉합하고 돌아온 엑소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음료에 빗댄 신곡 '크림 소다' 등으로 팬들의 귀를 시원하게 축일 예정이다.
엑소는 이번 음반 선주문량으로 자체 최고치인 160만장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 여름 휴가송을 내세운 신곡 '갈래!'와 '휙'으로 나란히 컴백한 유키스와 틴탑에 이어 2세대 그룹 인피니트도 오는 31일 미니 7집 '비긴'(13egin)을 발매한다.
2018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6인조로 돌아오는 인피니트는 데뷔 13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올해 여름 팬과 만난다.
그룹 2NE1 멤버로 많은 히트곡을 냈던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 음반을 내고 6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산다라박은 엄정화의 히트곡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동명의 신곡 '페스티벌'을 통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전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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