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北 도발 반복되지 않게 국제사회 제재 강화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2일(현지시각) "북한의 도발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게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미국 하원 코리아코커스 의원들과 워싱턴 D.C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2일(현지시각) "북한의 도발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게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더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미국 하원 코리아코커스 의원들과 워싱턴 D.C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또다시 도발 의지를 강력하게 했다. 이처럼 여전히 한반도 북쪽에선 유엔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위험한 나라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올해는 6·25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달 한국에서 열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에 미 의회 의원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존 러더포드 의원에게 우리 정부가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해 제작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러더포드 의원은 참전용사 아들이다.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조 윌슨 의원은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을 때 내가 영접했다. 그때 윤 대통령이 '한강의 기적'을 말한 게 기억난다"며 "한국의 경제 발전 속도는 어느 나라보다 빨랐고, 전 세계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윌슨 의원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주의 국가들과 충돌을 겪고 있다. 한국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방미 대표단은 이후 워싱턴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6·25 참전용사 20여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이 가진 여러 가지 소중한 가치 중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 특히 군인에 대한 예우를 굉장히 높게 하는 건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보다 더 격을 높여서 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zhe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