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양평 1타강사' 원희룡 "거짓선동 안 통해.. 이재명, 진실의 링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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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1타강사'를 자처하고 나섰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에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해 또다시 '1타강사'로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영상에서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이 '김건희 일가 특혜를 주기 위한 노선 결정이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라며 "전혀 근거가 없는 거짓선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 장관은 건설 사업을 재개한다고 해도 민주당의 정치공세와 거짓선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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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동, 尹 정부·원희룡 장관 하에선 안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1타강사'를 자처하고 나섰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에는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와 관련해 또다시 '1타강사'로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어제(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치 모략으로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것은 과연 누구입니까? 이재명 대표는 이 영상에 답을 하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25분 38초 길이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이 '김건희 일가 특혜를 주기 위한 노선 결정이다' 이렇게 주장하면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라며 "전혀 근거가 없는 거짓선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묻지마 기승전-김건희 특혜', 이렇게 몰고 가면서 이것을 가지고 총선까지 끌고 가면서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득을 보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는 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백지화 선언에 대해서는 "그런 정치공세를 민주당이 계속할 거라면 차라리 이 정부 내에서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였다며 "김건희 여사 특혜가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끝난 다음에 하면 문제가 없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양평 주민들에 대해서는 "양평군민들께서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금이라도 이것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려면 민주당의 거짓선동에 의한 정치공세가 깨끗이 정리가 되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건설 사업을 재개한다고 해도 민주당의 정치공세와 거짓선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첫째, 민주당의 공세에 의해 노선을 (원안대로) 바꾼다"면 "그동안 '김건희 특혜'를 주려고 하다가 민주당이 공격하니까 포기한 것으로 기정사실화 할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 상황에서 '과연 어느 노선이 최적의 노선이냐'를 가지고 주민의 의견까지 물어서 결정을 하더라도 그게 민주당의 주장과 다른 노선이면 예산 안 넣어줄 것 아닌가"라며 180석을 가진 민주당이 횡포를 부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 장관은 "어차피 민주당의 정치공세가 이렇게 계속되는 한은, 예산도 나올 수가 없고 주민과 미래를 위한 최선의 노선을 결정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그럴 거면 차라리 깨끗이 4년 뒤, 임기 뒤로 미루든가. 아니면 민주당의 정치공세를 깨끗이 국민들이 심판한 위에서 하더라도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을) 영원히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며 "(민주당의) 정치공세! 거짓선동! 그동안은 먹혔을지 모르지만 윤석열 정부 하에서, 특히 원희룡 장관 하에서는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안에 대해서는 "마을을 파괴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문화재를 파괴하고 40m 교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은) 노선 변경이 문재인 정부에서 맡긴 용역의 결과물이라는 것, 민주당 정동균 전 양평군수도 주변 땅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 등에 대해서는 한마디 해명도 없이, 앵무새처럼 똑같은 거짓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국정조사를 악용해 거짓과 선동을 질질 끌고 갈 것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진실의 링에 올라 저와의 토론에 즉각 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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