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세븐, ♥이다해도 못말리는 금쪽이? "결혼식 전날에 태양 댄스챌린지 연습"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세븐이 배우 이다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페셜MC로 덱스, 게스트로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등장했다. 

이날 덱스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김국진은 "요즘 인도 여행을 하고 있던데 어땠나"라고 물었다. 덱스는 "기안 형님의 독특함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거라고 느꼈다 그만큼 '태계일주'를 보면서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덱스의 진행을 칭찬했고 덱스는 "스페셜 MC인 만큼 어휘력을 열심히 발휘해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븐은 결혼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븐은 "결혼 준비할 때 영상, 음악, 음식 하나부터 열까지 엑셀파일로 다 정리했다. 나는 즉흥적이어서 계획없이 가서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이런 걸 잘하는데 이다해씨는 철저한 계획에 움직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불만이 있지만 막상 가보면 정말 좋은 곳을 다 예약해놨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븐은 "태양씨가 축가를 해줬다. 그때 태양이 댄스챌린지를 하고 있어서 같이 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세븐은 "결혼식 전날에 댄스 챌린지를 연습했다. 언제 할까 보다가 부모님께 하객들 인사를 잠시 맡기고 결혼 30분 전에 챌린지를 촬영했다. 두 번만에 끝내고 갔는데 그거 하고 왔다고 혼났다"라며 "종종 혼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븐은 "지용이와 영배를 초등학생때부터 봤다"라며 "내가 스무살에 데뷔했다. 연습생 친구들이 잘됐으면 해서 조언을 많이 했다. 근데 이렇게 잘될 줄 알았나. 너무 잘되고 너무 잘하니까 내가 그때 너무 심하게 얘기했나 싶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예전에 빅뱅 데뷔 다큐멘터리를 봤다. 영배한테 표정 그렇게 하지 말라고 비호감이라고 했더라"라며 "미안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븐은 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븐은 과거 비와 함께 듀엣으로 데뷔할 뻔 했지만 둘 다 뛰어나 각자 솔로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세븐은 "지훈이 형이 안양예고 2년 선배다. 2년 위니까 굉장히 어려운 선배였는데 안양예고 다닐 때도 같이 택시타고 집에 가면서 택시비도 내주고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세븐과 비 모두 여배우와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은 "지훈이 형은 항상 빨리 결혼하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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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