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풍성하게 만드는 ‘아너스 K’ 누구냐 넌?

장강훈 2023. 7. 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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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팬이라면 한 번쯤 가졌을 궁금증이다.

아너스K는 KPGA 구자철 회장이 취임한 뒤 한국 프로골프 발전을 목표로 2021년 5월 발족한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아너스K는 지난 3년간 국내 골프 산업에 큰 획을 그었다. 오직 KPGA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여러 후원자가 참여한 덕분에 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KPGA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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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배용준. 사진 | KPGA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아너스 K(Honors K)가 뭐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팬이라면 한 번쯤 가졌을 궁금증이다. 코리안투어뿐만 아니라 KPGA 각종 대회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너스K는 KPGA 구자철 회장이 취임한 뒤 한국 프로골프 발전을 목표로 2021년 5월 발족한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기업 경영인과 각 분야 전문가 32팀이 법인과 개인으로 각각 가입했다. 모토는 ‘KPGA와 선수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것’이다.

실제로 아너스K는 발족 후 2년2개월 여 동안 7개 대회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1년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시니어오픈 등 챔피언스투어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아너스K 챔피언스 오픈’도 주관한다.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KPGA 브랜드를 매게로 새로운 비지니스 발굴과 사업 영역 확장 등을 도모하는 게 아너스K의 역할이다. 멤버인 세방그룹은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버 거리, 장타상’을 대원제약은 ‘콜대원 톱10 피니시’ 등을 통해 네이밍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남자골프 주니어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아너스K 채리티 매치에서 KPGA 구자철 회장(가운데)이 밝은 표정으로 참가자들과 라운드하고 있다. 사진 | KPGA


후진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주 재단과 손잡고 골프 꿈나무와 코리안투어 선수가 동반 라운드하는 ‘아너스K 채리티 매치’가 대표적인 사례.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꿈나무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해 동기부여부하고 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아너스K는 지난 3년간 국내 골프 산업에 큰 획을 그었다. 오직 KPGA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여러 후원자가 참여한 덕분에 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KPGA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솔라고CC에서 제3회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KPGA 창립회원인 한장상(83) 고문이 호스트로 나서는 이 대회는 144명이 출전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일전을 치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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