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너 마저도...’→충격받은 맨시티 팬들 벌써부터 '걱정태산'

2023. 7. 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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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팀 스트라이커인 엘링 홀란드가 여자를 잘못만났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이 12일 전한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는 한 패션쇼에서 킴 카디시안과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팬들은 왜 하필 카디시안이라며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라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 열린 유명 브랜드에 홀란드와 카디시안이 참석했다. 두 사람 모두 이 명품 브랜드의 홍보대사, 엠버서더이다. 당연히 이 행사에 두 사람은 참석했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맨시티 팬들은 벌써부터 킴 카디시안의 저주에 걸릴 수 있다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킴 카디시안의 저주’는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디시안은 축구를 좋아한다. 특히 그녀의 아들들이 축구광이다. 그중 한명이 아스널의 광팬이다.

카디시안은 지난 3월 유로파리그가 열린 아스널의 홈구장을 찾았다. 3월 17일이다. 이날 아스널은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인 스포르팅 CP과 대결했다.

이날 카디시안은 아스널 광팬인 아들인 세인트 등 4명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았다. 아스널 팬들도 카디시안의 방문에 환호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아스널 팬들은 탈락의 분풀이를 카디시안에게 했다. 하필 카디시안은 3일 후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도 찾았는데 이날도 PSG는 패했다. 리오넬 메시 등 스타들이 그녀와 사진을 찍는 등 칙사 대접을 해주었다.

결과는 PSG가 렌에 0-2로 패했다. 2년여만에 홈 구장패배였다. 35경기 무패행진이었는데 카디시안이 찾은 바로 그날 패했다. 팬들은 앞으로 카디시안이 홈구장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촉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는 카디시안과 사진을 찍었다. 당연히 ‘저주’걱정을 한 것이다. 홀란드 입장에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 상황이지만 팬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사실 이에 앞서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미국 뉴욕에서 카디시안과 한 파티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도 팬들은 왜 하필 카디시안과 포즈를 취했냐면서 음바페를 비난하기도 했다.

팬들은 “오마이 갓. 킴 카디시안이 홀란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다음시즌에 트로피가 없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 다른 팬은 “홀란드, 그녀에서 당장 떨어져!”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고 아예 역설적이게도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안심이 된다. 신에게 감사한다”고 적기도 했다.

[홀란드가 패션 브랜드에서 카디시안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앞서 음바페도 그녀와 사진을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디시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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