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놀란 강기영 대저택.."장모=갤러리 관장, 아내는 외동딸"(유퀴즈)[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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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강기영이 잘나가는 처가에도 굴하지 않는(?) 대세 배우 사위가 됐다.
12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게스트로 나온 강기영을 격하게 반기며 "연예계에는 공룡상과 곤충상이 있다. 공유, 김우빈이 공룡상이면 곤충상은 저와 박명수, 타블로, 강기영"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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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대세 배우 강기영이 잘나가는 처가에도 굴하지 않는(?) 대세 배우 사위가 됐다.
12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은 게스트로 나온 강기영을 격하게 반기며 “연예계에는 공룡상과 곤충상이 있다. 공유, 김우빈이 공룡상이면 곤충상은 저와 박명수, 타블로, 강기영”이라고 소개했다. 메뚜기 유재석 닮은꼴 얘기를 많이 들었다는 강기영의 별명 역시 사마귀였다.
유재석과 강기영의 인연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일반인 광고 모델로 일하던 강기영은 유재석의 동생 역을 맡아 함께 CF를 찍었던 바. 유재석 역시 이 광고를 기억했고 두 사람은 즉석에서 당시 대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메뚜기 동생 사마귀였다.
심지어 유재석은 강기영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유재석은 “장모님 사시는 집 깜짝 놀랐다. 드라마에 나올 법한 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에 골인한 강기영은 현재 용인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 이는 처가에서 운영 중인 갤러리와 함께 쓰는 공간. 결혼식 역시 이곳에서 진행됐다.
강기영은 “장모님이 갤러리 일을 하신다. 관장님이다. 장모님이 갤러리 관장님인 것도 기쁘지만 아내가 외동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 사회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 혹시 몰라서 여쭤봤다. ‘우리 그 정도 사이는 돼’ 하셨다. ‘해피투게더’ 시간을 바꾸면서 사회를 봐주셨다”며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등과 함께 광고를 찍던 일반인 모델에서 단역 배우가 된 강기영은 ‘고교처세왕’, ‘오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자신의 매력과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렸다. 현재는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고.
강기영은 “재밌지만 비슷한 느낌의 연기를 계속하다 보니 고착화 될까 염려했는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스펙트럼을 넓혀줬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 장모님이 딸보다 저를 먼저 얘기해 주시고 반찬도 달라졌다. 최근엔 흑염소를 해주셨다. 야윈 것 같다며”라고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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