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긴축 종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나스닥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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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여 긴축 종결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01포인트(0.25%) 오른 3만4347.43로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 보고서에스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5월이후 소폭 증가에 그쳤고, 향후 수개월간 느린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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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진 둔화세를 보여 긴축 종결 기대가 커지면서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01포인트(0.25%) 오른 3만4347.43로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0포인트(0.74%) 전진한 4472.1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8.26포인트(1.15%) 상승한 1만3918.96에 거래를 마쳤다.
낙관론 속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 베이지북 보고서를 주목했다.
개장 전 발표된 6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를 소폭 하회했다. 이는 CPI가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보였고 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CPI 수치에 긴축 막바지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 6월 FOMC 이후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내 2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였지만, CPI 둔화에 7월 금리 인상 이후 추가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공개된 연준 베이지북 보고서에스는 “미국의 경제활동이 5월이후 소폭 증가에 그쳤고, 향후 수개월간 느린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버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 메간 호네만은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서비스, 임금, 주택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말하기는 이르다"고 부연했다.
인플레이션의 또 다른 지표로 주목받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14일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JP모건, 웰스파고, 씨티그룹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은 14일 발표되고 펩시코, 델타항공 등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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