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600억원 투자해 첫 북미 전기차 'EV9'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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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에 2억달러(약 2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내년부터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다.
기아는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조립하고 있는데, 여기에 5번째 모델인 첫 전기차 SUV를 추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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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기아(000270)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생산공장에 2억달러(약 2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내년부터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생산하는 첫 전기차다. 기아는 현재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을 조립하고 있는데, 여기에 5번째 모델인 첫 전기차 SUV를 추가하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는 이번 확장을 통해 약 2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션 윤 기아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EV9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차량 중 가장 정교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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