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청약 일정 돌입… "상장 후 브랜드·제조·유통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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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문기업 뷰티스킨이 코스닥 입성을 위한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뷰티스킨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유통,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뷰티스킨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리모델링 및 제조설비 확충 ▲원진 브랜드 이너뷰티 제품 개발 및 고품질 원료 개발 ▲자사 브랜드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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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뷰티스킨은 일반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을 마무리한 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다.
뷰티스킨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000~2만4000원) 상단초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8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모든 참여 물량이 공모가 상단(미제시 6.6% 포함) 이상을 제시했다. 확정된 공모가격 기준 뷰티스킨 전체 공모금액은 11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19억원 규모다.
뷰티스킨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 유통,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고품질 기능성 화장품 원진이펙트, 닥터원진과 친환경 화장품 '유리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뷰티스킨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조 역량 및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 주요 고객사는 TJ Max, LG생활건강, 스킨이데아, 올리브영, 에이피알 등이 있다.
2021년에는 제이에스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중국향 유통 판로 확보 및 자체 브랜드 원진을 통한 사업부문 다각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상품유통 48.6%, 브랜드(원진 등) 매출 24.6%, OEM/ODM 매출 26.8% 등으로 나타났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한 수출 지역 다각화, 사업 부문 확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긍정적"이라면서도 "특정 글로벌 유통 업체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고, 저마진 위주의 상품유통 매출 비중이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짚었다.
뷰티스킨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리모델링 및 제조설비 확충 ▲원진 브랜드 이너뷰티 제품 개발 및 고품질 원료 개발 ▲자사 브랜드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뷰티스킨은 장기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더 고도화된 원료 연구 개발과 자사 브랜드파워 강화와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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