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경쟁업체 암에 투자, 주가 3.53% 급등(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비디아가 경쟁업체에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업체인 '암'(Arm)에 투자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가 암 IPO에 투자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암의 인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란 얘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경쟁업체에 투자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3% 이상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3% 급등한 439.0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총도 1조900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업체인 '암'(Arm)에 투자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암은 2016년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회사다. 암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가 암 IPO에 투자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통 투자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경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엔비디아는 오랜 파트너이자 고객사인 반도체 설계업체 암을 인수하려 했었다. 그러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독점을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이에 암은 미국 증시에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암의 인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란 얘기다.
현재 전문가들은 암이 IPO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암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 막대한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