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대화 재개 촉구"

김천 기자 2023. 7.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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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2일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관련된 모든 안전보장이사회의 결과에 따라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전제조건 없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대화 재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10시쯤 평양 주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고각 발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히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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