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삼세판!"…케인 위해 '이적 정책'도 바꿨다, 뮌헨 역사상 최고 이적료 1414억 제시! 케인과 뮌헨은 이미 합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 번째에서 반드시 승부를 낸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영입 의지는 진심이다. 지금까지 두 번 퇴짜를 맞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마지막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1차 제안을 했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1000억원)였다. 거부당했다. 그러자 2차 제안을 시도했다. 7000만 파운드(1165억원)였다. 사실 2차 제안도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이적료에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는 내부 정책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는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영입한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의 8000만 유로(1140억원)였다. 케인의 2차 제안 금액보다 낮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역대 최고 이적료는 제시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마저 거절당했다. 독이 오른 것일까.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이적료 역사를 뒤집을 수 있는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 8500만 파운드(1414억원)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원하는 최소 1억 파운드(1664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해볼 만한 시도라는 평가다.
영국의 '더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7000만 파운드의 오퍼를 넣었지만 토트넘은 요지부동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위해 엄청난 세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을 부수고 대대적인 3차 입찰에 나설 것이다. 최대 85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지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계속 시도하는 것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바로 케인의 의사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마음이 없다면 바이에른 뮌헨이 계속 제안할 이유는 없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분석했다.
[해리 케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뤼카 에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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