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기영 “신혼집=장모 갤러리…아내, 외동딸이라 기뻐” [MK★TV픽]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강기영이 장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02회에는 ‘씨름 천재’ 김웬디 선수, JTBC 사회부 이상엽 기자,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 교수, 배우 강기영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저와는 또 인연이 깊은 동생이다. 제가 기영 씨 결혼할 때 사회를 봤다. 깜짝 놀랐다. 장모님 사시는 댁이죠 거기가?”라며 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강기영은 “장모님도 사시고 저도 들어가서 살고”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거기가 갤러리로 운영이 되는 거죠? 저도 그 집을 보고 살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공감했다. 유재석 역시 “드라마 찍는 곳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기영은 “장모님이 갤러리 일을 하셔서 관장님으로 계신다. 그래서 거기서 결혼식도 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처음에 아내분 만났을 때는 어머니가 갤러리 관장님인 걸 모르고 만나셨을 거 아니에요. 아니, 갤러리 관장님인 걸 알고 나서는 좀 더 기쁘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요?”라고 질문했다.

강기영은 “갤러리 관장님인 것도 기쁜데 외동딸입니다. 조금 더 기뻤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장모님도 만나 뵀는데 너무 좋으시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강기영은 “재석 형님이 사회를 보는게 말도 안되는 건데, 지인이 혹시 모르니까 여쭤보라고해서 전화했다. 부탁을 드리니까 ‘우리 그 정도 사이는 돼’라고 하고 ‘해피투게더’ 시간을 바꾸시고 저희는 형님 되는 시간으로 결혼식을 옮기려고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사실 제가 결혼식장에서 아내분을 봤는데 쩔쩔매는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강기영은 “와이프랑 곱창집에서 곱창을 먹고 택시 타고 귀가를 했는데 어떤 분이 아는 배우한테 강기영 배우를 봤는데 와이프를 떠 모시더라라는 후기를 저한테 들려주셨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조세호는 “그만큼 사랑으로 보살피니까 그렇게 보인 것 같다”라며 “아내분하고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기영은 “세살 차이가 납니다”라고 답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