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섬 4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송승윤 2023. 7. 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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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기상악화로 13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천∼이작도 등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제주도 항로의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한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일부 항로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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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사곶해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서해 기상악화로 13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1∼3m의 파도가 일고 초속 5∼7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과 인천∼연평도 등 2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고, 인천∼덕적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운항 대기 중이다.

인천∼이작도 등 나머지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제주도 항로의 여객선은 선박 정비로 휴항한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일부 항로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kaav@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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