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비판했던 일론 머스크, AI기업 설립…‘xAI’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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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영리 추구를 강도 높게 비판했던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인공지능(AI) 사업에 뛰어들었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에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다가,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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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등 보유회사 6개로 늘어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의 영리 추구를 강도 높게 비판했던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인공지능(AI)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새 AI 기업인 ‘xAI’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7월 12일 xAI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xAI는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오는 14일 실시간 트위터 스페이스 채팅에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xAI는 이어 "우리 팀은 테슬라와 SpaceX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으며, 우리는 이전에 딥마인드와 오픈AI, 구글 리서치,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테슬라, 토론토대학교에서 일했다"며 구성원들을 소개했다. 이 회사에는 딥마인드 엔지니어였던 이고르 바부슈킨과 구글에서 일했던 토니 우, 크리스천 세게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인 그레그 양, AI 선구자 제프리 힌턴 밑에서 공부한 토론토대학 조교수 지미 바 등이 합류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3월 그의 가족 재산을 관리하는 재러드 버챌과 함께 네바다 주에 X.AI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4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새로운 AI 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공식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챗GPT로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트루스(Truth)GPT’라는 이름으로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진실 추구 AI’(truth-seeking AI)를 개발하겠다고 공언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5년에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했다가, 2018년 테슬라의 AI 연구에 따른 이해충돌 문제로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한 바 있다.
xAI 설립으로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트위터, 뉴럴링크, 보링컴퍼니 등 모두 6개 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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