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블랙핑크 떠난다?… YG 재계약에 쏠리는 관심

김유림 기자 2023. 7. 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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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YG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에이전시 관계자 말을 빌려 "YG와 리사의 일정을 조율하며 출연 여부를 타진했지만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면서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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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위 사진)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할 것인지의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YG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에이전시 관계자 말을 빌려 "YG와 리사의 일정을 조율하며 출연 여부를 타진했지만 리사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면서 리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멤버인 제니, 지수, 로제는 YG와 비교적 순조롭게 재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리사와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의 열애설이 해외 매체들을 통해 제기됐다.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는 경제 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2위이자 프레데릭 아르노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호 2위이자 세계 최대 명품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는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자 그룹 산하 명품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기도 하다.
블랙핑크 리사가 전세계 부호 2위 아들과의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사진=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리사 인스타그
매체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 근거로 리사가 파리 인근 레스토랑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언급했으며 프레데릭 아르노가 블랙핑크 LA 콘서트에 찾는 등 블랙핑크 열혈 팬인 점도 덧붙였다.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다음달로 전속 계약 7년이 만료된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려운 것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일 뿐 계약 여부와 관계없다.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곡 '휘파람'을 발표한 이후 유튜브에서 팔로워 수가 가장 많은 가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K팝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앨범 100만 장 판매에 성공했다. 리사는 팀 내 서브보컬, 리드 래퍼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
오는 8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 리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지난 7년 동안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보유한 K팝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리사는 지난 2021년 9월 첫 싱글 'LALISA'(라리사)를 내고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K-POP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렇게 블랙핑크가 K-POP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인 만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어떤 행보를 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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