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관중 찾은 날… 대전, 귀중한 승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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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의 중심으로 향하는 유성IC는 평소보다 많은 차가 붐볐다.
퇴근 시간 집으로 돌아가려는 차량과 대전 유성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2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경기를 보려는 인파가 겹쳤기 때문이다.
대전은 올 시즌 최다관중이 찾은 날 화끈한 경기로 보답했다.
대전은 이날 열린 홈경기에서 전북과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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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실점… 2-2로 무승부
승점 30 기록… 리그 6위 ‘점프’
12일 대전의 중심으로 향하는 유성IC는 평소보다 많은 차가 붐볐다. 퇴근 시간 집으로 돌아가려는 차량과 대전 유성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2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 경기를 보려는 인파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날은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경기 전 시축을 하기로 한 날이다. ‘대전의 딸’과 함께 팀을 응원하려는 축구특별시 시민 2만595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근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K리그1 역사상 전반기를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마친 울산 현대는 올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울산은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울산은 1-1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인천 에르난데스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FC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경기 7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수원FC에 5골차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 한 경기에서 7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상호와 김신진이 멀티골을 터트렸고 김경민, 김주성, 윌리안도 골 맛을 봤다. 7-2 승리를 거둔 서울은 이날 최하위 수원 삼성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2위 포항 스틸러스와 차이를 승점 2로 좁혀놨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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