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항공기 비상문·난임 다둥이 지원대책 연쇄 당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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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연이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항공기 비상문 안전 문제와 난임 다둥이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국민의힘은 13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달 중 난임·다둥이 가정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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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연이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항공기 비상문 안전 문제와 난임 다둥이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국민의힘은 13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당정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부의장, 한무경 제2정조위원장, 김정재 국토위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 이상일 공항정책관 등이 참석한다.
지난 5월 아시아나항공 OZ8124편이 비상구를 강제 개방한 승객으로 인해 213m 상공에서 비상구 문이 열린 채로 착륙한 바 있다.
이어 6월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에서 승객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 심화됐다.
이번 당정에서는 관련 안전 강화 대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박 의장을 비롯해 강기윤 보건복지위 간사, 임이자 환경노동위 간사, 정경희 여성가족위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황윤정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이달 중 난임·다둥이 가정에 대한 특별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단태아 임산부 지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임신·출산 정책을 다태아 임신까지 포괄하도록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될 지원 대책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태아 수에 따른 임산부 의료비 차등 지원, 다태아 임신부를 위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준 마련 등이 거론되고 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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