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학교에 한국어 수업 개설"…정부,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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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 중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도록 힘쓴 현지 교육 행정가 등 6명에게 정부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후 5시30분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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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국내·외 학교 공동수업 등 교류 활성화"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미국 공립 중학교에 한국어 과정이 개설되도록 힘쓴 현지 교육 행정가 등 6명에게 정부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오후 5시30분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해외 한국어 보급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유공자 6명에게 직접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유공자 중 한 명인 민안 하지(Minh-Anh Hodge)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교육청 전무이사는 미국 베이커중학교에 현지 공립학교 중 처음으로 한국어 과정을 열고 이를 지속한 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속 대학에서 한국어가 전공과목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애쓴 아나스타샤 흐람초바(Anastasiya Khramtsova) 벨라루스 민스크국립언어대 선임강사, 한국어 교육에 힘쓴 김성미 미국 뉴저지 포트리고 교사 등도 유공자에 포함됐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재외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해외 47개국의 한국어 교원, 교육행정가 등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한국어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헌신한 한국어 교육자, 교육행정가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도교육청과 현지에 있는 한국교육원을 연계, 온라인 공동수업 등 학교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며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 현지 교육제도 내 한국어교육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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