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출신 미국 유학생 신우열, 메이저리그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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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또 한 명의 한국인 리거가 탄생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현장에서 한국인 선수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주인공은 내야수 신우열(22). 배재고 졸업 이후 Miami Dade College에 진학한 신우열은 템파베이 레이스에 16라운드(전체 483번)에 지명됐다.
신우열의 지명으로 인하여 고교야구 선수들에게 또 다른 진로(미국유학)를 고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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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또 한 명의 한국인 리거가 탄생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현장에서 한국인 선수가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달됐다. 주인공은 내야수 신우열(22). 배재고 졸업 이후 Miami Dade College에 진학한 신우열은 템파베이 레이스에 16라운드(전체 483번)에 지명됐다.
이로써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한국인 및 한국계 선수는 총 4명으로 확인됐다(케빈 심, 에디 팍, 신우열, 최병용).
배재고 졸업 이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관계자의 눈에 띄어 미국 대학에 진출했던 신우열은 이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아 지명에 성공했다. 이미 이 전에 본지에서 취재를 진행했던 서울고 출신의 홍민재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우열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을 진행, 이번에 지명까지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왔다. 고교 시절에도 내야 유망주 가운데 손꼽을 정도였으나, 지명이 되지 못한 바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좌절을 새로운 기회로 포착, 유학이라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대학 성적은 타율 0.407, 15홈런, 47타점으로 상당히 빼어났다.
신우열의 지명으로 인하여 고교야구 선수들에게 또 다른 진로(미국유학)를 고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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