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인형 미모 ♥사야와 웨딩화보 촬영→프러포즈에 눈물(신랑수업)[어제TV]

서유나 2023. 7. 1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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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심형탁과 사야의 감동 가득한 결혼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7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2회에서는 심형탁, 사야 커플이 웨딩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이날 아침부터 심형탁과 사야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사야가 되게 좋은 것 중 하나가 얼굴에 손을 하나도 안 댔다"며 사야의 자연 미모를 자랑하던 심형탁은 메이크업을 끝마친 사야에 "인형이다, 인형. 우와"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사야 또한 MC들이 맹구라고 놀린 심형탁의 비주얼을 보고도 "귀여워요 심씨'라고 말하며 애정을 내비쳤다.

메이크업을 받으며 심형탁은 "저희가 일본 혼인 신고는 마쳤는데 한국 혼인 신고가 궁금해 (시청에) 바로 갔다. 얘기만 듣고 싶어 왔다고 했다. 원래는 날짜를 정해놨는데 그 자리에서 '그냥 하고 가세요'라고 해서 하고 왔다. 원래 증인도 서야하잖나. 보증인 두 분이 필요한데 증인 안 서도 되니 여기서 하고 가라고 하시더라. 일본에서 하고 와 증인이 필요없다고 하더라"고 양국 혼인 신고의 비화를 전했다.

사야는 "한국은 혼인 신고하는 날 중요한 날이 아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심형탁은 "안 중요하고 결혼식 날이 중요하다. 한국은 결혼식 하고 혼인 신고를 하잖나. 일본은 혼인 신고를 하고 그 다음에 결혼식을 한다"고 답했고, 사야는 "일본은 혼인 신고에 날짜 쓰잖나. 반지와 같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날짜가 진짜 중요하다"고 문화 차이를 전했다.

이후 부부는 각각 슈트와 드레스까지 입고 등장했다. 핑크 드레스를 입은 사랑스러운 사야의 자태에 심형탁은 "사야 너무 예쁘다"며 눈에서 꿀을 뚝뚝 흘렸다. 사야가 "아이구 어색해"라며 어색해하자 심형탁은 "업어 줄까?"라고 물으며 너무 예쁜 사야에 어쩔 줄을 몰라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그뒤 긴장해 굳은 표정의 사야를 적극적으로 리드하며 촬영을 진행했고, 곧 어색함이 풀려 활짝 웃는 사야의 미모에 MC들은 "현역 아이돌 느낌", "(심형탁이) 인형 좋아하다 인형같은 분과 결혼한다", "사야 광고 들어올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또 사야를 응원하고 거듭 미모 칭찬하며 리액션 하는 심형탁에 "다정다감하시다"고 평했다.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 뒤 사야는 배고파 하며 갈치를 먹고 싶어 했다. 이런 사야를 위해 심형탁이 지친 몸을 이끌고 외출해 갈치조림을 포장을 해 돌아왔을 때 사야는 숙소를 와인과 케이크, 촛불로 꾸미고 스케치북을 들고 심형탁을 반겼다.

예상 못한 이벤트에 울컥한 심형탁에게 사야는 "울지 마"라고 한마디한 뒤 스케치북을 보여줬다. '심씨는 나에게 한국의 잘생긴 배우입니다. 나르시시스트라고 오해했지만 '한국에 오세요' 그 말만 믿고 한국에 왔다. 심 씨의 진심에 내 남편이 되겠나 생각했어요. 심 씨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어요. 나랑 결혼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사야의 진심을 소리내 읽은 심형탁은 "내가 해야 될 말인데"라며 고생한 사야를 꼭 안아줬다. 이어 "내가 잘 해 줄게요"라고 약속했다.

심형탁은 "원래 2년 전에 프러포즈를 해놓고 결혼을 준비하지 못한 이유는 작년 10월 무비자가 풀리면서 처음으로 아버지를 비자 풀리자마자 보러갔다. 그러고나서 결혼 준비를 한 거고 1년도 안 됐다"고 회상, 본인의 프러포즈는 이벤트 업체를 통한 파티룸 대여였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속 사야의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다. 심형탁을 위해 취향 저격 도라에몽 케이크를 준비했던 것. 사야는 초를 꽂으며 "윌 유 메리 미?"라고 다시 물었고 심형탁은 "예스"라고 답했다. 사야는 "2년 전 심씨에게 프러포즈 받았잖나. 그때 받고 오늘은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보답"이라고 밝혔다.

이후 사야는 결혼한 뒤 심형탁이 꼭 지켜주길 바라는 것으로 "정신 차리라고 하면 정신 좀 차려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유발했다. 반대로 심형탁은 "힘쓰는 거 하지 마라. 심씨가 다 하겠다. 심씨가 앞으로 사야 계속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로맨시스트다운 약속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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