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이제 내가 지켜주고 파" 18살 연하 日 ♥ 사야 깜짝 프러포즈에 '오열'[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심형탁이 아내인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의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 이벤트에 폭풍 감동을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제주도로 웨딩 사진 촬영을 하러 간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배고픈 사야를 위해 혼자 추억의 식당에서 그가 좋아하는 갈치조림을 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심형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야가 자신 몰래 풍선을 붙이고 촛불을 켜고 장미꽃잎이 흩뿌려진 테이블 위에 케이크와 와인을 세팅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놨기 때문.
이에 심형탁은 울컥했고, 사야는 직접 메시지를 적고 그림을 그린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공개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흐느끼더니 '한국에 오라는 말만 믿고 한국에 왔다. 심 씨의 진심에 내 남편이 되겠다 생각했다. 심 씨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다. 나랑 결혼해 달라'라는 사야의 따뜻한 진심에 오열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 장영란, 김재중 또한 눈물을 흘렸다.
심형탁은 이어 "내가 해야 할 말인데..."라며 사야를 꼭 안아줬다.
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오는 8월 한국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