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단기차입금 1500억원 늘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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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리기로 결정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 4기 신규 운영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차입금액 1500억원은 자기자본의 27.8% 수준이며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31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보증금 등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 차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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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날 인천 4기 신규 운영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차입금액 1500억원은 자기자본의 27.8% 수준이며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31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보증금 등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단기 차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대기업 참여 가능 사업권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 1·2, 패션·액세서리·부티크를 취급하는 DF 3·4, 부티크만 다루는 DF 5로 나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인천공항 DF1·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제 1·2 터미널 8907㎡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19개 매장에 4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에스티로더 등 향수·화장품 브랜드와 샤넬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매장을 개편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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