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도 빅클럽!'...A.빌라, 에메리 감독 믿고 펠릭스까지 영입 도전

백현기 기자 2023. 7. 1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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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없는 듯하다. 그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으며, 펠릭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다. 최근 파우 토레스가 아스톤 빌라로 향했고, 이제 그들은 펠릭스까지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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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톤 빌라가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없는 듯하다. 그는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으며, 펠릭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아스톤 빌라다. 최근 파우 토레스가 아스톤 빌라로 향했고, 이제 그들은 펠릭스까지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야레알 등 라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으며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의 성적을 거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따낸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병행하기 위한 보강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에메리 감독의 비야레알 시절 제자이기도 한 토레스까지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토레스의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스톤 빌라는 여기에 펠릭스까지 노리고 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다. 2019-20시즌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고, 첫 시즌에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10골 5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21-22시즌에도 꾸준하게 아틀레티코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초반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성,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팀과 등을 돌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갈등이 화근이었다. 펠릭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에 시메오네 감독에게 불만을 품은 상태다.


결국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성적은 리그 16경기 4골. 기대치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었다. 또한 첼시는 리그 12위로 마무리하며 펠릭스로서는 개인과 팀 모두 좋지 않은 시즌이었다. 결국 펠릭스는 반 시즌이 끝나고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이제 아스톤 빌라가 그를 노리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번 여름 그가 완전히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에메리 감독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도전을 원하는 아스톤 빌라가 토레스에 이어 펠릭스까지 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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