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둔화에도 금리선물은 인상 확률 95% 반영, 전일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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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금리선물은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오히려 더 높게 반영했다.
12일 오후 4시 현재(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오는 7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95%까지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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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금리선물은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오히려 더 높게 반영했다.
12일 오후 4시 현재(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오는 7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95%까지 반영하고 있다. 전일에는 92%였다.
7월 금리인상은 이미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CPI가 크게 하락, 7월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며 이날 미국 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26%, S&P5000은 0.75%, 나스닥은 1.15% 각각 상승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1%보다 낮은 것이며, 전월의 4.0%보다 1.0%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로써 CPI는 2021년 3월 이래 2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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