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산·식품업 오염수 대책 논의..."전방위 소비 촉진"

나혜인 2023. 7. 1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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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소비가 위축된 수산업·식품업에 피해가 없도록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국회에서 '외식업·식품업 보호 대책 간담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과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염수 방류 대응 조직인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의 성일종 위원장은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지만, 괴담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하고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이나 세제 지원책 등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알리고, 전방위적 소비 촉진 활동과 정부 차원의 비축·수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수산업 경영인 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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