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아스파탐' 대응 분주… '無아스파탐' 막걸리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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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음료와 막걸리 등에 주로 쓰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업계가 대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쌀과 물, 발효제 오직 3가지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들은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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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외신에 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현지시각)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달지만 열량은 낮아 무설탕 음료와 과자 등에 주로 쓰이는 대체 감미료다. 미국 식약처(FDA)는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체중 1㎏당 50㎎으로 제한했으며 유럽 연합과 캐나다, 우리나라는 1㎏당 40㎎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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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걸리(750㎖, 4500원)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참여해 대중적인 맛과 함께 품질의 완성도를 확보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쌀과 물, 발효제 오직 3가지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들은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예산 쌀로 술을 빚어 원재료의 곡향을 극대화했으며 3번 거르고 3도 저온 숙성하는 차별화된 제조 공법을 통해 쌀 고유의 담백한 단맛을 추출해 감미료 없이도 오히려 막걸리의 풍미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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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닷컴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를 포함해 해창막걸리(해창주조장), 우곡생주호랑이생막걸리(배혜정도가), 팔팔막걸리(팔팔양조장) 등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막걸리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술닷컴의 無아스파탐 막걸리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1위 느린마을막걸리(배상면주가) ▲2위 해창막걸리(해창주조장) ▲3위 호랑이생막걸리(배혜정도가) ▲4위 팔팔막걸리(팔팔양조장) ▲5위 우곡생주(배혜정도가) 순이다. 특히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는 아스파탐 등의 인공 첨가물 없이 국산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로 국내 無아스파탐 막걸리 중 온라인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홈술닷컴은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無아스파탐 로드' 코너에서 전문 큐레이터가 검증한 無아스파탐 컬렉션을 별도로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캐주얼, 프로 등 단계별로 나눠 無아스파탐 막걸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막걸리 마니아까지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 제로 콜라와 스파클링 에이드(5종) 제품에 함유된 아스파탐을 다른 원료로 대체하기 위해 제조사와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한편 식약처는 WHO의 발표를 지켜본 뒤 국민 아스파탐 섭취량 등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위해성 평가를 거쳐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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