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안보보장 약속받은 젤렌스키 “우크라에 중요한 안보승리”

홍수진 2023. 7. 1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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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장기적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기까지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보장이 양자 및 다자 협정을 통해 핵심 파트너와 함께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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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장기적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AFP 통신 등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G7 정상들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중요한 안보 승리를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기까지 안보 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보장이 양자 및 다자 협정을 통해 핵심 파트너와 함께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G7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때까지 러시아의 침공을 막고 향후 전쟁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장기적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향후 러시아의 추가 침공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군사 및 재정 지원을 제공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당 안보 보장이 나토 가입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나는 전쟁이 끝난 뒤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일원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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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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