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붕괴" vs "환자 불편"…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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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2023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파업 기간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고 이는 환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림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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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2023 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파업은 13일 오전 7시부터이며 전국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의 조합원 6만5000여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사와 환자의 비율을 1대 5로 제도화하는 등의 적정인력 기준 마련 ▲무면허 불법의료를 근절하기 위한 의사인력 확충 ▲필수의료 서비스를 책임지는 공공의료 확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를 위한 회복기 지원 ▲코로나19 영웅에게 정당한 보상 ▲지난해 9월2일 노조와 정부가 합의한 사항의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총파업 기간 보건의료노조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고 이는 환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알림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국립암센터를 포함한 일부 병원은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수술이나 외래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해 오히려 환자의 불편이 초래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13~14일 예정된 암 환자 수술 100여건을 취소했으며 2000여건의 외래진료 일정도 연기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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