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회동…7월국회 일정·양평 국정조사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및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둘러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규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꺼내든 국정조사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등에 대한 여야 이견을 좁히기 위한 절충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제안에 국힘 반대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및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둘러싼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규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꺼내든 국정조사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등에 대한 여야 이견을 좁히기 위한 절충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이 자리에서 합의에 이를지는 지켜봐야 한다. 특히 국정조사에 대한 여야 입장이 확연히 갈리는만큼 이 자리에서 중재안이 도출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
현재 여야는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날짜를 정하지 못한채 지난 10일 문을 연 상태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고 31일에 종료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7월이 휴회기인 점을 고려해 21일까지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국정조사에 대한 이견은 더 큰 상황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가경"이라면서 "여당과 정부에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같은날 오후, 오는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리는 것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할 것이 있으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한다는 게 우리 당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야당은 국회 회기 중 유독 열리지 않는 상임위 전체회의 등을 열어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파행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상임위가 열리지 않는 곳 위주로 7월 중에 열어서 역할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원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과방위는 지난 5월 말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으로 상임위원장이 교체된 이후 의사일정과 각종 쟁점현안을 놓고 강대강 대치를 벌여왔다.
한편 지난달 30일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될 수 있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