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뤄졌다...에이전트와 메시 유니폼 들고 찰칵→4년 후, 바르셀로나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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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호케의 꿈이 이뤄졌다.
브라질의 '초신성' 호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호아킴 피에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호케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했고, 호케는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브라질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로 진출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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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비토르 호케의 꿈이 이뤄졌다.
브라질의 '초신성' 호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완료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호케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30-31시즌까지이며 2024-25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호케의 미래를 높게 평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호케의 계약에 삽입한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5억 유로(약 7115억 원)에 달했다. 기본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26억 원)였으며 추가 옵션에 따라 최대 3100만 유로(약 441억 원)의 금액이 추가될 수 있다.
언급한 대로 브라질의 미래다.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공격수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으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드리블이 돋보인다. 또한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과 강력한 슈팅을 겸비해 브라질의 전설이 호나우두를 연상케 한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는 지난해 470만 유로(약 66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그를 데려왔고 곧바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2022 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7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브라질에서 나온 또 하나의 '특급 재능'에 유럽이 반응했다. 브라질에는 전통적으로 축구 DNA를 지닌 선수들이 많았고 일찍이 유럽에 진출해 두각을 보인 선수들이 즐비했다. 네이마르가 대표적이며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가브리엘 제수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이 그 명성을 잇고 있다.
호케도 그 뒤를 이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행이 가장 유력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호아킴 피에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호케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그렇게 했고, 호케는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브라질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로 진출한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이후 호케의 스토리를 다뤘다. 이들은 "꿈이 이뤄졌다"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인물과 구도는 같았다. 두 장 모두 호케가 그의 에이전트와 리오넬 메시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이었다. 하지만 한 장은 2019년에 찍힌 것이고 다른 한 장은 호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마무리한 후, 찍은 것이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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