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폴란드 동포 만나 "양국 협력 방산·원전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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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동포들을 만나 "양국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바르샤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달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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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략적 관계 한층 더 심화될 것"
(바르샤바=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동포들을 만나 "양국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바르샤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달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약 8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는 지난 30여 년간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것에 힘입어 이렇게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특히 폴란드 각지에서 기업활동을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국과 폴란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가교로써 큰 역할을 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속에서도 폴란드 동포사회는 긴급 귀국과 백신 접종을 서로 돕는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했다"며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것 또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초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재외 국민 보호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한인 네트워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께서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 마음껏 도전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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