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북한 미사일 안보 위협‥한국 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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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역내에 위협일 뿐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나토와 유럽연합 또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세계적 독단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은 나토와 유럽연합,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간 훨씬 더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토는 지역동맹이지만 글로벌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은 태평양에도 중요하고, 인도·태평양에서 일어나는 일은 북미와 유럽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29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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