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지수, 하늘의 별 된 코미디 새싹…오늘(13일) 발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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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던 개그우먼 故이지수가 영면에 든다.
故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故이지수가 생전 활약했던 '코미디 빅리그' 측은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읹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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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꿈많던 개그우먼 故이지수가 영면에 든다.
故이지수의 발인식이 13일 오전 7시 엄수된다.
故이지수는 지난 9일 서울 망원동 자취방에서 숨진 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향년 30세.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고열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故이지수의 언니 이 모씨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동생이 평소 지병은 없었는데 최근 일주일 동안 고열에 시달린 것 같았다. 이때 신우신염 등의 진단을 받아서 입원을 했는데 약 일주일 만에 퇴원했고, 5일 오후 이후로 연락이 끊겨 걱정이 된 부모님이 지난 9일 경찰과 함께 집을 찾아갔다가 동생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故이지수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부검을 마쳤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유족 측은 “따로 외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저희가 추측하기로는 4일에서 5일 사이에 약을 먹고 자다가 일이 생긴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故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오동나무엔터’, ‘코빅엔터’,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에는 KBS에서 새롭게 준비 중인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크루로 합류해 동료들과 아이디어 회의와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진출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이지수가 생전 활약했던 ‘코미디 빅리그’ 측은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읹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무대를 통해 웃음을 선물 받았던 팬들도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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