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北 ICBM 발사에 "강력 규탄…대화 재개하라"

강건택 2023. 7. 13. 0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측에 "모든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2일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TV 스크린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 2023.7.12 superdoo82@yna.co.kr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 측에 "모든 관련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은 한국시간 오전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을 발사, 지난 4월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발사 이후 90일 만에 ICBM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북한에 "전제조건 없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로 이어질 대화를 재개하라"고 당부했다고 뒤자리크 대변인은 전했다.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