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오피스텔 계약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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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6월) 서울 내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 월세 거래 중 월 임대료 100만 원 이상의 고액 계약이 사상 처음 2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9169건 중 월 임대료가 100만 원이 넘는 계약은 203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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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 1만9169건 중 월 임대료가 100만 원이 넘는 계약은 2032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소형 오피스텔 월세 거래 중 월 임대료 100만 원 이상의 비중은 10.6%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상반기 기준 2020년 3.5%, 2021년 4.2%, 지난해 5.8%로 꾸준히 오르다가 올해 급등했다. 소형 오피스텔의 고액 월세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313건)였고 영등포구(304건), 강남구(272건), 서초구(173건), 강서구(148건), 마포구(118건)가 뒤를 이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다는 안전한 월세를 택하는 수요가 생기면서 고액 월세 계약도 늘고 있다”고 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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