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디오픈 전초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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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흥행 카드' 김주형이 좋은 기억을 가진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띄어 톱 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막판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의 꿈에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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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흥행 카드’ 김주형이 좋은 기억을 가진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비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 출격한다. 이 대회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다음 주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디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띄어 톱 랭커들이 대거 출격한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이는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막판까지 공동 선두를 달려 생애 첫 PGA 투어 대회 우승의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PGA 투어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내는 데 발판이 됐다. 최근 5개 대회서 3차례 탈락하는 등 올해 들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김주형으로선 좋은 기억을 되살려 반전의 계기로 삼을 만하다.
지난해 대회에서 컷 탈락해 체면을 구긴 임성재 김비오 이경훈은 명예 회복을 노린다. 특히 임성재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톱10에 7차례나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여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도 출전한다.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 세계랭킹 톱10 선수 중 8명이 출격한다. 이 중 ‘디펜딩 챔피언’ 쇼플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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