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국 양자회담서도, 만찬서도 “Busan is ready” 외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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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무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세일즈를 펼쳤다.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에 이어 12일 10여 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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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무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세일즈를 펼쳤다. 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에 이어 12일 10여 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 주자나 차푸코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나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11일에도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 등 5개국 정상과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우방국인 한국의 요청을 유념하겠다고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헝가리가 지난해 조기에 부산엑스포 지지를 표명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날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도 윤 대통령은 적극적인 엑스포 세일즈를 펼쳤다. 윤 대통령 부부는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 오르반 헝가리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야코브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했다. 또 만찬장에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계기를 활용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김 여사도 같은 테이블의 오르반 헝가리 총리에게 헝가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고 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을 건네는 한편, 밀라토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도 부산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빡빡한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도 양자 차원의 맞춤형 협력을 제안하고, 부산 엑스포가 단순히 상업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미래 국제적 협력의 플랫폼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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