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정복' 데이브 더 다이버, 3N 중 최초... DNF 듀얼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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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산하 민트로켓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인 리뷰 영상을 게재하거나 공략집을 공유하는 등 '데이브'의 매력에 빠졌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이다"라며 한목소리로 호평을 쏟아냈다.
다만 던파 듀얼이라는 선례가 있듯 앞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의 관리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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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넥슨 산하 민트로켓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연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매출 1위를 유지중이다.
지난 6월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 후 1일 만에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7월 8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넥슨 패키지 게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자 기념비적인 성과다.
- 압도적 기록 세운 데이브 더 다이버'
스팀 내 플레이 리뷰가 지속 추가되고 있음에도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인 '압도적 긍정'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초반 1만 명대로 시작한 동시 접속자 수는 입소문을 타며 최고 9만 8천여 명 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글로벌 최대 게임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는 비평가 평균 점수 89점, 오픈크리틱 89점을 받아내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이브'의 흥행 가도에는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데이브의 여정'과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지만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 방식 등 독창적인 게임성이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자발적인 리뷰 영상을 게재하거나 공략집을 공유하는 등 '데이브'의 매력에 빠졌으며, "올해 최고의 게임이다"라며 한목소리로 호평을 쏟아냈다.
황재호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단계서부터 취합한 유저분들의 의견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강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플레이하는 유저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어드벤처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외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게임을 지속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같은 '스팀' 출시 게임, DNF 듀얼(던파 듀얼)도 '부활 예고?'
같은 날인 28일, 한때 전 세계 최고의 격투게임이 될 것만 같았던 DNF 듀얼이 1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던파 듀얼은 커뮤니티를 통해 생일 축하 이미지를 게시했을 뿐, 별다른 축제도, 행사도 없는 '쓸쓸한 생일파티'였다.
다만 2주가 지난 12일부터 블레이드 공개, 캔슬기 추가, 신규 시스템 '불굴의 의지' 등이 업데이트되는 등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갖은 노력을 시도한 점은 높게 살 수 있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12일 오후 4시 50분 현재 플레이중인 유저 수는 408명으로 1주간 최저점이었던 28명 기준 1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대 유저수는 530명 부근.
이전부터 '컨텐츠 추가'로 인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이탈했던만큼, 이 '컨텐츠 추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지, 그리고 언제까지 이 효과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유저들은 길고 길었던 암흑에서 빠져나오려는 던파 듀얼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한 게임은 '압도적 컨텐츠'로, 한 게임은 '컨텐츠 부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넥슨.
최고의 게임을 만들어낸 성공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다만 던파 듀얼이라는 선례가 있듯 앞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의 관리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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