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총장 후보자 "한국전 참전용사 설득에 군 생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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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 후보자는 12일(현지시간) 군 생활을 결심하는 데 한국전 참전용사의 설득이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미 육군 최고위직에 지명된 조지 후보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군 복무를 결심하도록 청년들을 설득하는 데 있어 주변의 영향을 묻는 말에 "청년들이 향후 진로를 설정함에 있어 믿을 수 있는 멘토의 충고를 듣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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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 후보자는 12일(현지시간) 군 생활을 결심하는 데 한국전 참전용사의 설득이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미 육군 최고위직에 지명된 조지 후보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군 복무를 결심하도록 청년들을 설득하는 데 있어 주변의 영향을 묻는 말에 "청년들이 향후 진로를 설정함에 있어 믿을 수 있는 멘토의 충고를 듣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과 조부모님, 존경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들었다"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설득을 받아 군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한국전 참전용사)는 오랜 기간 복무하지는 않았지만, 군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이것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며 "이 같은 교감은 청년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며, 이들이 입대를 결정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가장 크게 부족한 역량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한미 연합군의 지속적인 팀워크는 한반도에서 작전 수행에 있어 육군의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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